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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심하고 쓰는 베베스킨 주방세제로 과일이랑 채소 씻어봤어요
작성자 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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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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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6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하나씩 바꿔나가면서, 주방세제에 신경쓰게 되어서 써봤어요.

저희 부부가 쓰고 있던 것들도 결국은 손과 옷을 통해 아이에게 뭔가 묻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자꾸 맨손으로 설거지하려고 드는 신랑 손부터 신경써줘야할 것 같아서 순한 주방세제 찾고 있었는데,

베베스킨의 아기 주방세제가 순하고 유해물질 없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온 베베스킨의 베이비 주방세제 포장보고 깜짝 놀랐어요...병 전용 뾱뾱이 처음 봤거든요.

액체로 된 제품을 인터넷 주문하면 흘러있거나 새고 터지고 해서 주문하기까지 많이 망설이곤 했는데, 이렇게 포장해서 온다면 전혀 걱정 없이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꼼꼼한 서비스 좋아요!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는 펌핑 용기에 아기 젖병세제라고 적혀있네요.

1종 주방세제, 중성세제라는 설명과 함께, 각종 유해물질들을 싹 뺐다는 설명과, 유해물질 안 들어있다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모르는 물질은 제쳐두고라도 방부제, 합성색소, 표백제, 형광증백제, 인공향료는 꽤 신경쓰이는데 전부 제외했다니 좋아요!

인공향이 없다고 하니 아마도 천연 향인 것 같은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상큼하고 향긋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세제인데 유해물질을 이렇게까지 싹 뺄 수 있나? 의아했는데 옆면을 돌려서 자세히 보니 다 설명되어 있었어요.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 계면활성제와 구연산으로 만들었다고요.

안 그래도 천연 섬유유연제로 구연산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 건 알고 있어서, 구연산을 사볼까 하던 참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씻어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신랑은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까지 읽고 "이 세제 먹어도 된다고?" 라고 묻던데, 아냐.. 세제는 먹는 거 아니야... 안 위험해도 그건 아니죠...

옆에 주의사항에도 먹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고요. ^^;




물도 제주 산소수를 사용하고, 각종 천연 추출물을 첨가해서 손을 보호해준다니

자꾸 고무장갑 집어 던지고 몰래 맨손으로 설거지 하려는 우리 신랑님은 이 세제만 쓰게 하려고요!

한 손만 끼고 한 손은 슬쩍 안 끼고 그러던데, 안 보고 있는 줄 알고 몰래 그러는데 다 보고 있거든요..









사용법과 주의사항, 전성분도 한 번 살펴봤어요.

사용법은 다른 주방세제들과 비슷하고요,

두세 번 헹구면 다른 주방세제는 비눗기가 남아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베베스킨은 뽀득뽀득하게 잘 씻기더라고요.

그리고 주의사항. 마시지 말라는 것(ㅋㅋㅋ)과 과일과 채소를 5분 이상 담가두지 말라는 것이 적혀있네요.

성분은 그야말로 정직한데, 코코넛에서 추출했다는 계면활성제 10~15%를 제외하면 몽땅 천연물질로 익숙한 이름들이에요.




(그런데, 제품에는 제대로 적혀있는데 홈페이지의 상품 페이지에는 주의사항에 '직사관성'이라고 적혀있어요. 고쳐주세요. 소곤소곤...)








일단 어떤가 해서 손에다 한 번 덜어보았어요. 손 씻는 세제는 아니지만, 맨손에 써도 괜찮은가 보려고요.

물을 조금 더해 거품을 내면 그리 많지 않은 거품이 나는데, 거품이 과하게 나는 것도 유해물질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와서, 이 부분도 좋네요.

 








손을 씻어봤어요.

최근 소양증이 손에 심하게 와서, 안 좋은 성분은 손을 잘 못 대곤 했는데, 그다지 거부반응 없이 괜찮은 것 같아요.

빨갛게 변하지도 부어오르지도 않고.

과일 씻을 때는 물론이고 나중에 아기 물건 씻을 때에도 급하면 고무장갑 없이 바로바로 씻어서 써야할 때가 많을 텐데, 손을 보호해주는 것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씻는 김에 채소나 과일도 씻어보기로 했어요. 매번 그냥 물로만 씻는 것이 괜찮나 싶기도 해서, 뭔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고 그랬거든요.

칼국수를 만드려고 호박을 먼저 씻어봤어요. 조금만 덜어서 거품을 내며 문질러 씻고, 두어 번 헹궜더니 매우 뽀득뽀득한 모양새로 보기만 해도 깨끗한 느낌이 들어요.

한 눈에 봐도 그냥 물로만 씻던 것보다 깨끗해보여서 만족스러웠어요.

손을 씻었을 때에는 손에서 살짝 시트러스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해서 천연 향이라지만 향료가 남는 건가, 걱정했는데

과일이나 채소를 씻으면서 몇 번이고 다시 킁킁거리며 확인해보니 전혀 남지 않았어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아침마다 사과를 하나씩 먹는 것이 임산부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농약을 많이 뿌리는 과일로 대표적인 사과잖아요.

대충 물로 씻어서 깎고 있노라면, 깎다가 껍질에 남아있는 유해물질이 손을 통해 사과 속살까지 다 묻는 기분이 들어서 영 찜찜했어요.

중금속 안 먹겠다고 겨울에 방어회도 피했는데 농약 먹고 있는 건가 싶고.



역시 베베스킨의 주방세제를 살짝 묻혀서 뽀득뽀득 문질러 씻은 후 깎아 먹었어요.

반질반질 깨끗해진 상태로 깎으니까 찝찝한 기분도 없고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깨끗하게 씻긴 껍질을 보고 있으니, 껍질까지 다 먹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껍질까지 먹는 게 몸에 더 좋다고 하잖아요.









매일 신랑의 출근 간식으로 과일을 같이 싸주곤 하는데, 손으로 편하게 집어먹는 과일이 많다보니 더더욱 물로만 씻는 것이 걱정되곤 했어요.

특히나 신랑이 청포도를 좋아해서 종종 사는데, 포도 겉면에 하얗게 묻은 게 씻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 같고요.

우리나라 포도의 흰 것은 당분의 흔적이라지만 수입과일은 그런 것 같지도 않아서 뭔가 찝찝한 기분으로 여러 번 거듭 씻곤 했거든요.
그래서 물을 받아서 청포도를 넣고 베베스킨 주방세제를 한 방울 톡 넣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물을 받아서 넣는 거니까 얼마나 넣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아서, 넉넉히 두 방울 넣었더니 거품이 아주 그냥 많이 나네요...



손에서 바로 낼 때 거품이 많은 편이 아니라 물에 풀 때는 많이 써야 하나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한 방울이면 되더라고요.

줄기를 잡고 우다다 흔들어서 두세 번 헹궈내면 하얗게 묻어있는 게 싹 사라진 뽀득뽀득한 청포도 완성!

요즘 베베스킨 덕분에 아침마다 과일 싸주는 게 좀 더 뿌듯해졌어요.











한창 딸기가 제철인 요즘, 청도 만들고 냉동딸기도 쟁여놓고 하다보면 몇 키로씩 사다가 다듬어 냉장고에 넣어놓게 되는데

그럴 때에도 묻은 것들을 깨끗하고 빠르게 씻어내고 있나 걱정이 될 때가 있어요. 가끔 까맣게 알갱이 묻어나고 막...ㅠ

딸기 꼭지부터 대충 따서 물을 받아 베베스킨 주방세제 한 방울 톡 넣었어요. 헹궈내면 깨끗하게 반짝이는 딸기가 되지요~

혹시나 시트러스 향이 남았나 다시 한 번 킁킁킁..맡아봤는데 딸기향만 가득해요! 오케이~









몇 번을 씻어보니, 생각보다 거품이 잘 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많은 것을 한 번에 씻어보기로 했어요.

거품이 꼭 세척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척력도 딱히 떨어질 것 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물에다 베베스킨 주방세제 한 방울을 풀고, 먼저 파프리카를 씻어내고, 토마토를 씻어내고, 마지막으로는 껍질을 까는 사과와 오렌지를 씻어냈어요.

역시 세척력 떨어지는 것 없이 오렌지까지도 뽀득뽀득하게 잘 씻기더라고요. 오렌지 씻기 어렵잖아요.



요즘 블랙라벨 오렌지 맛있다고 해서 쟁여두고 먹고 있는데,

하얗게 묻은 흔적에 왁스코팅까지 되어 있다고 해서 매번 베이킹소다에 데칠 수도 없고... 난감했거든요.

뽀득하게 씻겨 나오는 걸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하고 나서야 아, 이것까지는 무리수였나 싶었던 어린잎 채소예요.

잘 안 씻긴다는 게 아니라 생각해보니 어린잎이나 새싹채소는 약 안 치고 유기농으로 키우잖아요...?

어쨌든, 신랑이 좋아하는 샐러드 채소라 마트에 가면 한두 팩씩 집어오곤 하는, 입에 바로 넣는 채소도 씻어봅니다.

물에 한 방울 톡, 어린잎 채소를 한 줌 넣고 휘적휘적... 잎이 작기 때문에 채에 받쳐가며 두세 번 헹궈내면 깨끗한 샐러드 채소 완성입니다.

얇고 원래도 깨끗한 채소라 다시 한 번 킁킁.. 역시 시트러스 향이 남아있다거나 비눗기가 남아 있다거나 하지 않아요. 좋아요좋아요.




이제 뿌리 하나하나 뭔가 질근질근 남아있는 것 같은 시금치도 깨끗하게 씻을 수 있겠고,

아기 젖병이나 유축 깔대기나 쭈쭈 같은 아기가 입에 넣을 수 있는 것도 베베스킨으로 걱정없이 씻으면 되겠어요.

아기 주방세제 걱정은 베베스킨 주방세제로 끝내기로 했어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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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베베스킨 5점 2017-05-01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베베스킨 코리아입니다. 베베스킨 믿고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성스러운 리뷰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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